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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입안염증 중에 물집이나 혹이 입천장에 생기는 이유와 치료

입안 쪽에서 입천장이 갑자기 뭔가 물집이나 혹이 나서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뜨거운 음식을 먹고 입천장에 화상을 입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벼운 화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통증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통증이 2주일이 지난 후에도 계속되거나 입천장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치과나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 구강 칸디다증, 구강암

구강 칸디다증으로 입안염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약한 진균으로 염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산부, 당뇨병 환자, 고령자 등은 보통 건강한 사람들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자주 발병하기 쉽습니다.

 

또한 입안의 타액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구강 상태가 깨끗하지 못한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나 항생 물질을 복용한 경우에도 구강 칸디다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강 칸디다증이 발생한 경우 증상으로는 입천장에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된 뭔가가 얇게 끼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점막 부분 부분 붉어지는 증상과 간혹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강암은 세포가 암으로 변질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입천장에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입안의 불결한 상태, 맞지 않는 틀니,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증상으로는 점막의 색깔이 붉어지는 것이 강해지고 하얗게 변색이 됩니다. 초기에는 점막의 색깔이 변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변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

입천장의 가벼운 화상으로 입안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서 발라줄 수 있지만 구강 칸디다증은 직접 병원이나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강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경우 악화를 방지할 수 있고, 수술로 절제를 하여 작아지거나 후유증이 거의 느낄 수 없을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지 않았는데도 통증을 느끼거나 점막의 색이 변했다고 느끼는 경우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입천장의 물집이나 혹이 생겼을 경우에는 2주일 이내에 증상이 나아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2주일이 지난 후에도 입안염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면 바로 치과나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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