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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이유없이 입안에 통증이나 화끈거리는 구강작열감증후군

입안이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 혀부터 입술이나 뺨 안족까지 통증이 계속된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흔하게 알려져 있는 질병이 아니라서 병명을 몰라서 여기저기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훨씬 많으며 주로 혀에 통증을 느껴서 혀통증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통증이 비교적 가볍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저녁에는 훨씬 심한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인 및 증상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비타민 B12와 철 결핍으로 올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칸디다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강건조상태가 지속적으로 있거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나 치과 제품에 대한 알레르기로 인해서 통증이나 미각을 통제하는 신경이 잘 기능을 하지 못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불타는 느낌이 들거나 따끔거리면서 화끈거림도 느껴지고 마비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는 혀에만 국한되어 느끼다가 입안 전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간헐적으로 증상을 느끼거나 하루 종일 점점 심해지면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간혹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안에 마르거나, 목 마름, 미각의 변화가 올 수 있으며 증상이 계속될 경우 심하면 식습관이 변하거나 우울증과 같은 질병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치료

이유 없이 갑자기 혀에 통증을 느끼거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면 우선 구강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평소에 입안에서 느껴지는 증상이 2시간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검사를 한 후라도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어려운 편이며, 다른 질병으로 인해서 입안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치과 구강외과 설인신경통 원인 및 증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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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하고 난 후에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이 되면 우선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었는지 파악한 후에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인공으로 타액을 공급해주거나 자주 물을 마셔서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 얼음을 먹거나 껌을 씹으면서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입안이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 줍니다.

 

간혹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정이 원인이 되어서 증상이 오는 경우에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약은 구강 건조를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상담이나 인지행동요법으로 심리치료를 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