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고 난 후에 식당에서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치아에 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점심 식사 후에 직장인들에게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요.
그럼 이쑤시개를 사용할 경우 장점과 단점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장점
식사를 한 후에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바로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있는 경우 신경이 쓰이게 되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쑤시개 사용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돌아와서 양치질을 하면 괜찮지만 간혹 외부에 있어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 사이에 음식 찌꺼기가 낀 채로 다녀야 하는데, 보통 8시간이 지나면 음식물 찌꺼기가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치석으로 변해버리면 칫솔질로만 제거하기 어려워집니다. 매일 이렇게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치석이 되기 때문에 자기 전에 열심히 양치질을 하더라도 충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이쑤시개로 음식물을 빼내면 치석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물론 이쑤시개 사용으로 식사를 한 후에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해서 치석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 충분한 치아 사이가 없는 경우에는 억지로 넣으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게 되고 오히려 음식물이 안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빠지지 않기 때문에 충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보통 이쑤시개는 끝이 날카로운데 이런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힘 조절을 잘못하거나 방향을 잘못했을 경우 잇몸에 상처를 주거나 피가 나올 수 있도 있습니다.
잇몸에 상처가 생기면 칫솔질을 제대로 안 하게 되어 충치가 발생할 수 있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체방법
식후에 바로 양치질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쑤시개 대신에 치실을 사용하면 됩니다. 치실은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보다 치간의 사이가 벌어지거나 잇몸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치실도 힘의 조절을 잘못하는 경우에는 잇몸이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피와 무게감이 있지만 좀 번거롭더라도 양치질과 치실을 함께 하고 싶다면 휴대용 구강세정기를 추천합니다. 화장실이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까요.
식후에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치간 사이에 있는 음식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어서 충치 발생의 위험이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했을 경우 치간이 벌어질 수 있으며 잇몸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걱정으로 이쑤시개 사용이 망설여진다면 휴대용 치실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잇몸과 치석이 걱정된다면 양치질과 치실 모두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휴대용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구강 청결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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