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닦으려고 거울을 보는데 어느 부분만 유독 잇몸의 색깔이 다르다는 게 보인다면 왜 그럴까 걱정이 될 거예요. 이전 젊었을 때보다 혈색도 안 좋아진 것 같고, 충치 치료했던 치아의 밑부분이 검게 보이고.
이런 잇몸 변색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잇몸색이 변하는 증상의 원인
- 멜라닌 색소 침착
- 충전재 금속 접촉
- 치주 질환
- 신경이 죽은 경우
멜라닌 색소는 피부에만 극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 멜라니 색소가 침착되서 검게 변하거나 얼룩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잇몸도 호흡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서 멜라닌 색소가 침착됩니다.
검은색으로 변하게 되거나 보라색,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흡연을 하는 경우 담배에 있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의 물질이 잇몸에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서 잇몸 색도 변화시키게 됩니다.
충치 치료를 하는 경우 금속으로 된 충전재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래되면 잇몸에 금속이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 부분에 금속 성분이 녹아 쌓이면서 검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양치질을 하지만 간혹 치아에 남아있는 플라그를 방치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럴 경우 치은염 상태가 되면서 잇몸도 빨갛게 붓게 됩니다.
계속 무시하고 지나가면 치주염까지 진행이 되고 결국 붉은색의 잇몸이 검붉은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충치 치료를 하는 도중 잘못해서 신경을 건드려서 죽이거나 외부 충격에 의해서 부딪치게 될 경우 치아가 점점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의 변색으로 잇몸이 변색되었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잇몸의 변색이 된 경우에는 잇몸 표면의 한 층을 필링 하는 잇몸 필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 2주에 1회 정도 하게 되고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회만으로도 원래 잇몸색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품에 의해서 필링을 하는 것보다 레이저 필링을 하는 것이 잇몸 손상이 적고 치료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충전재가 금속에 의해서 변한 경우나 치아의 신경이 죽어서 변색이 된 경우에는 치아를 세라믹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세라믹은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치아에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 다시 돌아온 잇몸색을 볼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으로 잇몸 변색이 일어난 경우 우선 플라그를 제거하고 심한 경우에는 잇몸 이식술까지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본인이 잇몸 마사지를 하거나, 금연을 할 경우에는 본래 잇몸의 색을 유지하거나 변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코 호흡을 하도록 노력하고, 평소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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