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은 잇몸의 균이 염증을 일으켜서 점점 심해지는 질환이에요. 물론 입안에는 항상 세균이 있으며 치아에 플라그나 치석으로 인해 치주낭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잇몸질환 초기 증상으로 치은염일때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점점 심해지면 출혈이나 붓기 등이 나타나게 되요.
치주염이 점점 진행이 되어 악화되면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뼈를 녹이게 되고, 계속 방치를 하게 되면 결국 치아가 빠지거나 발치를 해야 할 수 있어요.
치주염과 면역력 관계
입안에는 세균이 존재하는데요, 이런 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 면역이라는 기능이 작용해요. 면역 기능은 구강 건강을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런 면역 기능이 있으며 체내에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신체를 지켜주는 시스템이에요.
이런 면역 기능이 작용하면 체내에서 반응을 하게 되는데 이를 면역 반응이라고 합니다. 잇몸질환 중 하나인 치주염도 면역 반응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균이 잇몸에 들어오면 백혈구가 활동을 하면서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게 되요. 그래서 초기 치은염인 경우 신체의 면역 기능이 작용해서 치료를 받으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신체의 면역 기능이 약해지면 제대로 작용을 하지 못하면서 입안의 세균의 밸런스가 떨어지면서 치주균이 더 많아지게 되고 억제를 해주는 힘이 없어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서 치조골까지 파괴가 됩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면역 기능은 노화가 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30대 이후로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섭취하거나 잇몸이나 치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고, 올바른 양치질로 평소에 이를 잘 닦아주면서 관리도 중요합니다.
잇몸질환 피하는 방법 5가지
치주염은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걸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면역 기능이 감소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면역력이 높고 잇몸질환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평소에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치주염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요.
잇몸질환은 입안의 균이 원인이 되어서 생기는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면역 기능만 올린다고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치아 관리와 생활 습관으로 치주염을 피할 수 있어요.
치주염을 포함해서 가벼운 치은염이라고 해도 평소부터 플라그 청소를 잘 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올바른 양치질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칫솔만 사용해서 이를 닦기보다는 치간 브러시나 치실을 이용해서 치아와 잇몸 경계선, 이와 이 사이까지 닦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 양치질 하는 것이 힘들다면 전동칫솔이나 구강세정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면역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도 중요해요. 또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통해서 체온을 올리면 기초 대사가 올라가면서 혈류가 좋아져 면역력이 올라갈 수 있어요. 면역력은 장의 건강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요구르트나 발효 식품, 식이 섬유 등으로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 기능이 강한 사람은 입안의 균이 심하게 증가되지 않아요.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 부족 등이 계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밸런스가 깨지면서 입안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치주염으로 심해지기 전에 양치질로 셀프 케어와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운동 등으로 체내의 면역 기능을 올려주세요.
'잇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조농루가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 (0) | 2024.11.05 |
---|---|
유산균이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 효과? (1) | 2024.10.15 |
치주염 악화시키는 음식과 생활습관 피해서 증상 완화 (8) | 2024.10.09 |
35세 이상 잇몸 염증 질환 위험성 급격히 증가 (1) | 2024.09.26 |
해초 중에서 치주질환이나 치주염 예방 효과가 있는 음식은? (0) | 202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