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질환 중에서 치주염은 치은염보다 증상이 악화된 상태로 치아를 지지하는 뼈까지 균이 침입한 상태예요. 일반적으로 35세 이상이 되면 급격하게 잇몸질환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미리 치주염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피하거나 생활습관을 바꾸면 증상 완화나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치주염 증상 악화시키는 음식
가벼운 잇몸질환이 있다면 입안에 균이 증가하는 쉬운 환경으로 되는 것만으로도 치주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는 음식과 마찬가지로 당분이 많은 들어가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아요.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끈적해서 치아에 붙기 쉬워 치주염뿐만 아니라 충치가 될 위험성이 높아요. 과자나 사탕, 달콤한 주스나 음료수 등이 대표적으로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으로 너무 자주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만약 먹게 된다면 먹고 난 후에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잇몸과 치아 건강에 좋아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나 양질의 영양소가 들어 있는 음식은 먹으면 치주염이나 치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영양균형이 좋지 않고 식이섬유가 적게 들어가 있는 음식은 균이 증가하여 잇몸과 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가공식품은 지방이나 염분, 당은 많이 포함되어 있고 식이섬유는 적게 들어가 있어 과다 섭취에 주의가 필요해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라면, 레토르트 식품 등은 화학조미료의 섭취가 많아지고 영양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면 영양 부족 위험성이 있어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균형 잡힌 식사를 계속 못하게 되면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치주염 증상이 심해지거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치주염 증상이 있는 분들은 이미 가벼운 상태가 아닌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 등은 입안의 염증을 더 자극해서 점점 좋지 않은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자극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잇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치주염 증상 악화시키는 생활습관
치주염 원인을 보면 일반적으로 구강 내 문제로 인해서 발생을 하거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외에 나이나 질환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평소 치주염 증상을 완화하고 싶다면 생활습관의 변화로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우선은 매일 식사에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을 중심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당분은 입안의 세균을 늘려서 치주염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당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아요. 또 식사를 할 때 꼭꼭 씹어주고 많이 씹어주는 습관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해요. 저작활동은 입안의 타액 분비를 증가시켜 청소를 해주는 효과가 있거든요. 또 소화나 포만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잘 씹어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치주염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 너무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타액 분비가 줄어들어서 입안이 산성 상태로 되면서 균이 증가하게 되거든요. 이미 잇몸질환이 있는 상태에서는 구강환경이 조금만 좋지 않아도 치주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풀리는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풀어줄 필요가 있어요.
알코올도 잇몸에 좋지 않지만 담배는 더 좋지 않아요. 안에 들어있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은 잇몸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 치아에 균이 부착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충치의 위험성도 높아지고요. 단순하게 금연을 하는 것만으로 치주염의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구강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염 증상 예방에 도움 되는 습관
한순간에 조심을 하기보다는 평소 생활습관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우선 매번 식사를 한 후 양치질을 할 때는 꼼꼼하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치아뿐만 아니라 이와 이 사이, 이와 잇몸 경계선까지 닦아줘야 해요. 어금니 구석 부분까지 닦아줄 수 있도록 칫솔이나 구강세정기를 선택해서 청소해 주면 됩니다. 또 치약도 살균 작용이나 출혈을 억제해 주는 성분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평소 식사를 할 때 천천히 씹어서 먹는 습관을 만들고, 본인에게 맞는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질과 양적으로 좋은 수면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지 않도록 그때 풀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치주염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생겼을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하는 것이 좋아요. 충치나 잇몸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가정에서 제거할 수 없는 치석도 깨끗하게 치료받을 수 있거든요. 건강한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일정한 기간을 두고 치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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