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 효과?

유산균이라고 하면 장 활동에 좋은 효과를 줘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장 이외에도 구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유산균 중에서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 효과를 줄 수 있는 유산균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로이 테리 균

로이 테리 균은 사람의 모유에 들어있는 유산균입니다. 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개선시켜주기도 하고 병원성 대장균 O157을 살균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피로리균을 억제시켜 주고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구강 내에서는 충치의 원인이 되는 스트렙 토코 쿠스 뮤탄스를 감소시키고 치주 병균 치은염, 플라그를 억제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로이 테리 균을 입안에서 활동을 하게 하면 충치, 잇몸질환, 구취 등 구강 내 문제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LS1 균(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TI2711 균)

원래 입안에 존재하고 있는 좋은 박테리아입니다. 이 균은 치주질환의 원인균 중 하나인 진지발리스 균을 감소시키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LS1 균은 진지 발리 균에 비해서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것이 특징이라서 입안에 나쁜 세균을 줄이고 좋은 박테리아가 증가하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충치균을 억제하고 치주병균을 억제하는 작용도 하고 있어요.

 

타액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입냄새 원인이 되는 균을 억제하고 플라그의 생산을 억제하여 실제 구취가 있는 사람에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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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020 균

이 균은 충치나 잇몸 질환이 걸린 적이 없는 건강한 아이의 입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입니다. 

 

L8020은 충치균이나 치주 병균을 감소시키고 번식을 막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입안의 pH를 정돈해주고 있어요. 치아의 표면이 녹아내리는 것을 어렵게 해서 충치를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구강 내에 곰팡이 중 하나인 칸지타 세균의 억제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뺨과 혀의 칸지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구강 유산균이 충치와 입냄새 효과 및 관리법

 

WB21 균

건강한 사람의 입에서 발견된 선인균입니다. 원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좋은 균으로 몸속의 나쁜 균을 없애는 힘을 가지고 있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균입니다. 

 

위궤양이나 위암의 예방 효과, 변비를 해소시켜 주는 효과 등이 있으며, 구강 내에 충치균, 칸지타 균에도 효과가 있어서 나쁜 균을 억제, 감소시켜 줍니다. 

 

대표 식품은 요구르트

위에 나열한 로이테리균, LS1 균(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TI2711 균), L8020 균은 모두 락토 바실러스에 속하는 유산균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다만 입 속 환경을 바꿀 목적으로 요구르트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위에 균이 들어가 있는 것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보통 락토바실러스로 검색을 하면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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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섭취로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구강유산균을 별도로 섭취해서 입안의 환경을 정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파우더 스틱 타입이나 정제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다양한 유산균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으며, 입냄새 제거나 치주염 증상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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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장에 좋다고 알려진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러스 균은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균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또 우유나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유제품의 유산균을 섭취할 때 본인에게 문제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고 난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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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이 충치균이나 치주 병균을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치석까지 제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가장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양치질을 매일 잘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 유산균을 잘 활용해서 구강 내 세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