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 이후 입냄새 원인? 셀프체크 및 입냄새제거

임플란트를 하고 난 후에 입냄새가 난다고 느낀다면 이후 생활하면서 계속 신경 쓰이게 됩니다. 구취의 원인이 임플란트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인지 고민이 될 텐데요, 악취가 나는 원인을 찾아야 여기에 맞춰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입냄새 원인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난 이후 바로 날 수도 있고 몇 개월 지난 후에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취 발생 원인 중 하나는 플라그입니다. 본래의 자연치아가 아니고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의 홈에는 세균 덩어리인 플라그가 생성이 되는데요, 이는 임플란트를 하고 난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료를 받고 난 후에 생기는 단차에 플라그가 생길 수 있고, 이것이 모여 석회화하면서 치석이 되어버리면서 입냄새 원인균이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세균은 가스를 발생시켜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내는데요, 이것이 입냄새 원인이 됩니다.

 

이미 치석으로 된 경우에는 양치질만 잘한다고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치과에 가서 직접 제거를 해야 합니다. 평소 틈새에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가 생성되지 않기 위해서는 구석구석 양치질을 해줘야 하며, 단지 칫솔질만 하는 것보다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함께 사용해서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잇몸에 상처 없이 간단하게 치주포켓까지 케어를 하고 싶다면 일명 물치실이라고 불리는 구강세정기를 이용해서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닦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강세정기 추천 제품(워터픽, 아쿠아픽,필립스)

 

임플란트 입냄새가 나는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염증입니다. 치료한 후에 잇몸에 염증이 나는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하는데요, 치료 부위 주변에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출혈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한 경우 고름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자연치아에서는 치아 주위에 치근막이나 혈관 등이 있지만 , 치료를 받고 난 후에는 이런 주변 조직이 없어지기 때문에 염증에 저하력도 떨어지면서 쉽게 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구취의 원인도 되지만, 심한 경우 임플란트가 빠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받고 난 후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경우에는 안에 구성하고 있는 나사가 느슨해지면서 틈새로 타액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점차 쌓이면 플라그가 되면서 구취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나사에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서 방치하면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므로 되도록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입냄새 셀프체크

• 컵이나 봉지 사용하여 확인
• 침(타액) 냄새 확인
• 치실 냄새 확인
• 혀 상태 확인

본인에게 입냄새가 어떤지 확인하려면 컵이나 비닐봉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컵에 입을 열고 숨을 내쉬고 바로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세요. 악취가 난다면 구취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본인의 침의 냄새를 맡거나 치실을 사용하고 난 후에 냄새를 맡아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혀 백태 제거를 위한 혀클리너 선택하는 추천방법

 

거울로 본인의 혀의 상태를 보고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혀는 핑크색과 비슷합니다. 얕게 하얀색이 보이는 경우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두껍게 하얀색으로 백태가 껴 있다면 이는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일어나고 난 직후나 공복 시에 입냄새가 유독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생리적인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수분을 잘 섭취하거나 제때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입냄새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입냄새 제거

평소에도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않을 경우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했다고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양치질방법으로 입안을 청결하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까지 칫솔만을 사용해서 양치질을 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에 남아있는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해 주기 위해서 치간 브러시나 치실까지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잇몸 내려앉음으로 치아 사이의 틈새가 큰 경우에는 일반 칫솔만으로는 닦는 경우 어렵습니다. 

 

또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에 생기는 안쪽의 단차 부분도 칫솔로 닦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원포인트로 닦을 수 있는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플라그를 제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거 하나하나 사용하는 게 귀찮다면 구강세정기를 이용해서 편하게 닦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무리 올바른 양치질 방법으로 이를 닦아준다고 해도 100% 플라그를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염증이 있을 경우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검진만으로도 입냄새 예방이나 충치 예방도 할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를 장기간 쓰면서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