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만큼 중요한 혀의 올바른 위치? 셀프 체크 및 개선 방법

혀의 올바른 위치가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의 배열에 대해서는 좋다 나쁘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혀의 위치에 대해서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구강에서 혀는 삼키는 것이나 호흡, 발음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혀가 올바른 위치에 없으면 건강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치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면서 치열도 나빠지게 됩니다.

 

 

악영향

혀의 위치가 정상적이지 못할 경우 근력이 떨어지면서 중력에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입이 열린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코로 호흡하는 것보다 입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외부의 바이러스나 균이 직접 목으로 들어가기 쉬워집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바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며, 자주 목에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혀는 음식물을 먹을 때 부드럽게 움직여서 골고루 씹을 수 있게 해준후 이후 한꺼번에 위장으로 삼키는 것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혀의 근력이 감소하게 되면 삼키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식욕이나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말을 하는데 혀의 기능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혀의 근력 감소는 곧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점점 발음하기 힘들어지고 상대방과 대화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 잘못된 혀의 위치로 앞니를 계속 누르고 있을 경우 점점 앞으로 나오게 되면서 개교 교합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혀의 근육이 점점 약해지게 되면 치열도 나빠지지만 얼굴의 근육 밸런스가 깨지면서 왜곡이나 처짐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아에 영향을 미치는 혀의 기능이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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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체크 방법

본인의 혀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거울을 보면서 입술은 벌린 상태에서 치아는 다물고 침을 삼켜봅니다. 만약 치아와 치아 사이에 혀가 튀어나와 보이거나 치아에 혀가 닿는 느낌이 있다면 현재 주의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껌을 씹고 난 후 동그랗게 껌을 뭉친 후 혀의 끝 근처까지 가지고 갑니다. 상악에 껌을 붙이고 그 모양을 보는데 혀로 껌을 둥글게 만들 수 없다거나 앞니에 자꾸 붙인다면 현재 위치가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셀프 개선 방법

상악 앞니 바로 뒷부분을 스폿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코로 호흡하는 분들은 상악이 아니라 하악의 앞니 뒤쪽 부분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혀가 올바른 위치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상태로 발음이 좋지 않으며 코골이를 하거나 소리를 내면서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집에서 셀프로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구강근 기능요법(MFT)입니다. 입 주위의 근육을 균형 있게 정돈하는 훈련으로 씹기, 삼키기 등에 필요한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혀의 끝부분을 스폿 부분에 맞춘 후에 전체를 위로 올려서 구개에 밀착시켜 누른 상태로 5초간 유지합니다. 이후 구개로부터 떼어낸 후 이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해 줍니다.

 

껌을 씹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우선 껌을 어느 정도 씹은 후 뭉쳐서 스폿에 붙여줍니다. 이후 구개에 밀어붙이는데 이런 과정이 혀의 근육 트레이닝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 방법

이미 개교 교합인 경우에는 혀의 위치도 잘못되었지만 나쁜 버릇으로 부정교합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치과에서 치아교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와이어 교정보다는 마우스피스형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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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교정장치가 치열을 덮고 있기 때문에 혀버릇으로 치열에 대한 악영향이 적게 미치게 됩니다. 또 교정치료를 하고 난 후에도 계속 유지장치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천 송도에서 치아교정 - 교정과전문의 및 인정의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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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올바른 위치에 있기 위해서 평소 근육을 단련시켜 주면 입 주변 이외 목 근육까지도 동시에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표정이 더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근육의 움직임은 목과 턱이 날렵해지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처짐이나 이중턱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근육 훈련을 통해 얼굴 균형이 맞춰지면서 현재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혀위치만 바꿔도 얼굴부터 발음까지 많은 것에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혀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 체크를 해본 후 아니라면 근육 트레이닝을 통해서 조금씩 개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