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쪽의 치아 부분이 아파서 충치일 것이라 생각해 치과에 간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치과에서는 충치가 아니라는 결과를 듣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도대체 어떤 원인으로 이가 아픈 걸까요.
간혹 특정한 음식을 먹을 때도 이가 시리거나 아픈 경우도 있는데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어떤 원인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원인
이가 썩어서 느끼는 통증이 아닌데 치아가 아픈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지각과민입니다.
지각과민이란 치아의 표면에 있는 뼈보다 딱딱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에나멜질이 조금씩 깎여지면서 안의 신경이 지나고 있는 상아질이라는 곳이 노출되어서 이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신경이 지나고 있는 부분이라서 뜨거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이 이 부분에 닿게 되면 치아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지각과민에 의해서 발생하는 시린 아픔은 상아질에 물질이 닿은 후에 2초나 3초 이내에 발생한다고 해요.
꼭 상아질이 노출이 되어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상아질 내에 있는 신경이 너무 과민해질 경우에도 지각이 과민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잇몸이 너무 내려앉는 경우에 치아의 뿌리 부분이 보이게 되는데 이때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통증을 느끼거나, 잘못된 양치질로 치아와 잇몸 사이가 파이면서 지각과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수가 손상된 경우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수란 치아에서 상아질로 둘러싸여 있는 치유도 유래의 연조직으로 치수 신경은 치통을 감지하는 지각신경이에요.
그래서 치아 중에서도 혈관이나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서 외상으로 인해서 손상이 된 경우 음식의 온도나 압력에 의해서 이가 시린 이유가 됩니다. 심한 경우 머리, 귀, 뺨 등 전신으로 느끼게 됩니다.
치아 통증은 치아가 아닌 그 주변에 문제가 발생할 때도 느끼게 됩니다. 잇몸 질환으로 염증이 발생하였는데 이를 방치하거나 무시하는 경우 심한 염증으로 발전하면서 통증 이외에 고름이나 발열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의 간격이 있는 분들은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끼여서 치아를 압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식이섬유질이 들어있는 질긴 음식을 먹었을 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상아질이 노출되어서 지각과민으로 인해서 이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시린이 치료로 상아질에 통과하는 구멍이나 틈에 충전물을 채워서 아픔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수가 손상된 경우에는 치수를 제거하거나 염증을 진정시켜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방법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제거만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거된 부분의 근원에 대해서 치료도 해야 합니다.
균에 의해서 감염이 되어 시린이가 되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세척을 하고 난 후 항균제를 사용해서 감염이나 염증의 균을 진정시켜주는 치료를 합니다. 이런 치료를 받게 되면 아픈 통증이 2일 이내로 괜찮아집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껴서 발생하는 통증인 경우에는 음식을 먹고 난 후 양치질을 해서 제거해주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되도록이면 식사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통증 예방에 좋습니다.
치아나 그 주변에 문제로 인해서 아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다른 질병이나 심인성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통증은 치과가 아닌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치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전에 치아 미백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0) | 2022.08.30 |
---|---|
아침 식사 빨리 하면 충치 위험성이 높아진다? (0) | 2022.08.22 |
충치 예방으로 껌이 싫증나면 자일리톨 스톤 사탕으로 (0) | 2022.08.13 |
사랑니 발치 후 통증 줄이는 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0) | 2022.07.25 |
치아크라운 중에서 올세라믹 특징과 단점 (0) | 2022.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