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충치가 더 많이 생기는 이유는 왜?

보통 치아에 충치가 발생하는 원인은 평소에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충치가 남들보다 잘 생길 수 있는 체질 등이 있습니다. 

 

그 이외의 요소에 의해서 생길 수도 있으며 여름에 생기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서 왜 더운 여름에 충치를 주의해야 할까요.

 

 

왜 여름에 충치가 더 많이 생길까

계절에 따라서 충치가 생긴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전혀 관련성이 없는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분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수분의 섭취가 증가합니다. 이때 물을 마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스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음료 중에서 스포츠 음료나 탄산음료를 마실 경우나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는 경우 충치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달달한 음료나 아이스크림 안에는 많은 설탕이 들어있어서 많이 마시게 되면 입 안에 많은 당류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가 썩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게 됩니다. 주스나 스포츠 음료는 pH값이 낮아서 산성이 띠는 경우가 많고 입안의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산성이 강한 음료는 치아의 에나멜을 녹여서 충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런 음료를 마실 경우에는 이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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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스포츠음료는 수분과 미네랄 영양분을 섭취하게 위해서 만들어진 음료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추천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설탕 음료를 계속 마시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입안이 중화가 되기 전에 계속 강한 산성 상태가 되면 에나멜에 영향도 있지만 입속 나쁜 세균이 증가해서 충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물은 중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pH7, 커피나 차는 이보다 약간 산성을 띠는 pH5, 콜라는 pH2.2로 강한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스포츠 음료도 pH 3.5로 비교적 산성이 강한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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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름이 되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입안의 세균 활동도 활발해지며 타액의 분비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입안의 자정 작용이 떨어져 균이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충치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요.

 

 

여름 충치 예방 대책

더운 여름에 입안에 산성으로 변해 충치의 위험성을 높이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설탕이 들어가 있는 탄산 음료를 먹는 경우 입안에 장시간 넣어두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 산성도가 높은 아이스크림이나 탄산, 스포츠 음료를 먹는 경우 물로 헹구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양치질을 해주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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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성도가 높은 음식물을 먹는 것은 자제하고 물을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액의 분비가 적어지는 운동한 후나 자기 전에는 pH지수가 높은 음료는 되도록 피하고 에나멜질을 강화할 수 있는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오 예방 대책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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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 계절은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기온으로 인한 수분 섭취로 관련성이 발생합니다. 

 

수분 보충으로 물을 마시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탄산음료나 스포츠 음료같이 pH가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서 마셔야 합니다. 하루 종일 계속 마실 경우에는 입안에 당분과 산이 남아 있어서 충치가 될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되도록이면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 위주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이라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을 해서 검진을 하거나 불소 도포를 받는다면 충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