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이를 제대로 닦지 않아서 충치가 된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충치가 생긴다는 말은 생소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만으로도 충치 생기는 원인이라는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상황에서 충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원인
일상생활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체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서 구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① 타액
어느 상황에서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체의 자율 신경이 깨져서 입안의 타액의 분비량이 감소됩니다. 이런 증상으로 입안은 구강 건조 상태가 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는 환경으로 변하면서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입안이 건조하게 되면 구강의 자정 작용과 항균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되고 충치균을 감소시키는 게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충치가 생기는 원인이 되게 됩니다.
또 구강 건조로 인해서 충치 이외에도 신체에 여러 가지 질병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타액이 감소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② 혈액 순환 장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체의 신진대사가 감소하게 되고 혈액의 순환도 나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백혈구나 림프 등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균이나 몸 안에 있는 나쁜 균을 잡아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백혈구와 림프가 순환이 되지 않으면 입안에 있는 충치균이 계속 구강 내에 머물러 있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런 혈액 순환 장애의 발생으로도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① 자율 신경 안정
신체의 자율 신경이 흐트러져서 타액이 감소되고 충치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반신욕으로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② 규칙적인 생활
일을 하다 보면 음식을 제때에 먹지 못한다거나 제대로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수면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제대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하고, 기본적인 수면 시간을 지켜서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본인이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체크하고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게 노력한다면 이로 인한 충치 발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충치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신체에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본인에게 맞춰서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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