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아

이가 아픈이유가 충치가 아닐수도 있다?

이유 없이 치가 아파요라는 말을 하면 충치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충치가 아니어도 이가 아플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충치와 마찬가지로 치통을 느끼는 과민성 때문입니다.

 

왜 저런 증상으로 이가 아픈 것일까요. 충치와 과민성은 어떻게 구별하면 좋은 것일까요.

 

 

통증 시간

충치로 이가 아픈 건지 과민성으로 통증을 느끼는 건지 판별하기 가장 알기 쉬운 것이 바로 지속 시간입니다. 

 

과민성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상아질 지각 과민증이라고 하며, 이가 아픈 이유는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먹거나 과자를 먹거나 양치질로 인해 칫솔이 닿았을 때 아파지게 됩니다.

 

치통만 본다면 충치와 매우 비슷하지만 과민성에 의한 아픈 증상은 지속 시간이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가 썩어서 충치로 치통이 생기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계속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이가 아프다면 충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과에 가야 합니다.

 

통증 상태

두 증상의 판별하는 방법으로 또 하나는 바로 통증의 상태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느끼거나 양치질을 하면서 임시적으로 느끼는 통증이 매번 비슷하게 아프다면 과민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통증이 증가할 경우에는 이에 문제가 생긴 충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치가 되면 균이 점점 신경 쪽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느 기간부터는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 겉모습

충치와 과민성은 눈으로 보고 판별을 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의 경우는 치아의 모양에 변함이 없으나 간혹 잇몸이 더 내려갔다고 느껴지고 뿌리 부분이 노출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노출된 뿌리 부분에 차가운 음료나 칫솔이 닿아서 과민하게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충치의 경우에는 치아 표면에 약간 달라지며 검은 얼룩이나 구멍이 있다거나, 갈색으로 변색이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아 안쪽에 충치가 생긴 경우에는 겉모습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므로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치통의 지속시간이 길다면 바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일시적으로 잠깐 치통이 있다가 사라졌다고 안심하지 말고 계속 그 부분에 통증이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충치로 인해서 아플 수도 있으므로 이유 없이 이가 아프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치과에 가서 자세하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