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충치 사이에 생기면? 증상부터 치료까지

앞니는 양치질을 할 때 누구나 거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앞니의 색상이 이전보다 어둡게 보인다거나 앞니 사이가 약간 색이 변했다면 충치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앞니는 사람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다른 사람과 상대할 때 시선을 받기 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앞니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변하면 의사소통에 소극적인 자세가 되어버리거나 어색하게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앞니의 색상 변화는 충치일 가능성도 있지만 스테인 등에 착색이 되어서 그렇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테인은 음식의 착색에 의해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치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앞니 충치 진행 상태

실제 충치가 생겼다고 바로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니다. 초반에는 갈색으로 보이거나 오히려 탁한 하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앞니의 색상이 약간 탁한 흰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는 치아 표면의 에나멜이 조금씩 녹기 시작한 것으로 통증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초기보다 더 진행이 되면 충치가 법랑질 아래인 상아질까지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정도까지 진행이 되면 갑자기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정도까지 충치가 진행되면 치아의 신경 부분까지 간 것으로 매우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신경이 죽고 뿌리 끝까지 염증이 생깁니다. 보통 앞니 경우는 바로 보이는 부분이라서 심한 증상이 오는 경우는 적습니다.

얼마나 충치가 진행되었는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앞니 사이에 충치가 작게 생긴 경우에는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치아색과 비슷한 레진으로 복구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앞니에 충치로 깎아내는 양이 많은 경우에는 크라운이나 브리지를 사용해서 치료를 합니다.

세라믹은 노화에 의한 변색이 없습니다. 레진에 비해서 심미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앞니 충치 치료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앞니에 생기는 충치는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충치가 생긴 것이 아닐까 고민했을 때는 충치의 진행이 어느 정도 된 상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치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