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후 원인 모르는 입냄새, 치아나 혀 통증을 느낀다면 심리적 이유?

30대 이후 치아 통증을 느껴서 충치가 있을까 봐 치과에 갔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예전보다 입안이 마르는 것 같고 뭔가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입냄새 걱정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혀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의 공통점은 바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인데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치과심신증(치과공포증)이란

구강은 안면부터 턱, 혀까지 신경이 풍부하게 있는 부위입니다. 입술이나 입안 쪽의 점막은 촉각이나 통각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혀는 많은 미각을 느끼게 해 줍니다. 치아도 단순하게 에나멜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뿌리와 주변에 신경이 있어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얼굴이나 턱, 구강을 연결하는 무수히 많은 신경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어떤 감각이 지나치게 민감해지거나 이상이 생기면 검사를 하였을 때는 원인을 발견할 수 없지만 본인은 문제가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는 정신적으로 느끼는 문제로 심신증이라고 하며 치과와 관련된 것을 치과심신증이나 치과공포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치과심신증 기준 및 종류

치아나 잇몸, 구강에 통증을 느끼거나 입냄새가 많이 난다고 느끼지만 치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면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 치과심신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심장 내과나 정신의학과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치과심신증의 하나는 입냄새 공포증입니다. 본인에게 구취가 심하게 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분들은 심한 입냄새가 하루종일 난다고 느끼고 이로 인해서 생활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심하다고 느끼는 분은 객관적으로 입냄새를 측정할 수 있는 기구로 본인의 상태를 알아보고,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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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통증을 느끼거나 맞물림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가 아프면 우선 치과에 가서 충치가 있는지 치아와 잇몸 상태를 자세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충치 통치가 아니므로 치과보다는 정신의학과에 가서 심리적인 검사를 받아보세요. 맞물림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우선은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나이가 들면 입이나 잇몸 주변 근육의 변화로 실제로 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에게 맞게 교정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감각이 너무 예민해져 이렇게 느끼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치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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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없는데 계속 혀 통증을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평소에 음식을 먹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아픔을 느끼지 않지만 사탕이나 껌을 먹는 경우 혀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난 후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형의 아픈 부위가 자주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혀 이외에 뺨이나 턱에도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과에 가서 혀나 입안 상태에 대해서 검사를 해보고, 염증이 있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면 큰 의료기간에서 상세하게 검사를 하거나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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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턱관절의 아픔을 느끼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보다는 심리적으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턱을 움직이는 근육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턱관절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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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이전에 치료를 받으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치과만 생각해도 괴롭고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발생하여 치과공포증이 생긴 것인데요, 이로 인해서 구강이나 치아에 문제가 생겨도 가지 않고 참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충치나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심리적으로 치료를 하면서 치과에서도 부분적으로 마취를 하면서 덜 아프게 치료를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서 받아 보세요. 우선 치과에 가는 것 자체가 공포스럽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을 먼저 치료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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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심신증을 느끼는 분들 중 약 80%가 여성이라고 합니다. 특히 30대 이후로 갱년기가 있는 여성에게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꼼꼼하면서 성실한 성격을 가진 남성 분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과심신증은 정신적인 문제로 볼 수 있으나 심장이나 신체의 균형에 따라 뇌가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심리적 요법이나 약물 요법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너무 지나치게 입냄새, 치아 통증, 혀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우선 치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고 아무 문제가 없다면 정신의학과에 가서 상담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