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에 있는 암을 모두 통틀어 구강암이라고 하며, 그중에 혀에 있는 것을 설암이라고 합니다.
설암 초기증상은 혓바늘 염증과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서 구내염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발견을 못하고 늦어버려 악화되기도 합니다.
설암과 염증의 차이
설암 증상과 일반적으로 혓바늘 염증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면, 혀암은 혀의 상피 세포가 암으로 된 것으로 초기에는 혀의 양쪽의 가장자리에 딱딱한 덩어리로 생깁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경우에 따라서 통증이 있거나 출혈이 있기도 합니다. 자연 치유가 되는 질병이 아니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됩니다.
구내염은 입안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모두 말합니다. 그중에 가장 일반적인 염증은 애프터 구내염으로 강한 통증과 함께 약간 회백색의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염증인 경우에는 1~2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됩니다.
처음 증상은 설암이나 구내염이랑 비슷해서 방치하는데, 혀암의 경우 초기 발견을 한 후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발생하기 쉬운 부위
설암의 특징은 혀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다는것인데 특히 혀의 가장자리에 많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치아와 닿는 부분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입냄새를 강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혀의 양쪽 부위지만 드물게 혀의 뒷면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곳은 평소 보이지 않는 부위라서 초기 때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구별 포인트 방법
초기 증상에 다음과 같은 염증이 있을 경우 설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무통증
- 2주이상 지속
- 흰색
일반적인 염증인 경우에는 염증 부위에 뭐가 닿을 때마다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혀암인 경우에는 거의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혀가 저린 느낌이 있거나 움직이는 게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암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1~2주 정도면 자연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염증이 지속된다면 암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암이 아니라 약이나 다른 염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병명을 알기 위해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염증의 색깔이 흰색이라면 혀 백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설암은 아니지만 암이 발생하기 전 단계라서 앞으로 암으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사 병원
설암이나 구내염으로 의심이 될 경우 병원에 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치과나 이비인후과에 가면 됩니다.
정밀 검사를 위해서는 구강 외과와 이비인후과에서 하게 되지만 초기 증상으로 어떤 질병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도 됩니다.
설암은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 치료를 받게 될 경우 생존율이 약 90% 이상으로 높다고 합니다. 빨리 발견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 처음 입안에 염증이 생겼다면 바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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