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난 이후에 치료를 받은 치아가 빠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패로 이렇게 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임플란트가 빠지는 경우는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빠진 경우 응급 대책
치과 치료까지 끝난 후 빠진 경우 우선 본인이 임플란트 수술을 했던 치과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본인이 해보겠다고 건드리지 말고 전화를 해서 현재 상황을 전달해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치료를 받은 곳이 한 곳이 아니라 여러 부위라면 앞니 임플란트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어금니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정확하게 어느 부위인지 알려줍니다. 이후 임플란트 위쪽 부분만 빠진 것인지, 나사까지 빠진 것인지 잇몸에 남은 부분은 없는지 설명해 주세요. 전화로 먼저 설명을 할 때는 가능한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는 것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인데, 무시하고 그대로 방치를 하면 안 됩니다. 빠진 부위가 비워보이기 때문에 심미성도 떨어지지만 빠진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다시 치료를 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이 빠진 부위에 다시 넣겠다고 하는 행위도 마찬가지로 잘못할 경우 잇몸에 상처가 생기면서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치과에 가서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음식물을 먹을 때는 빠진 임플란트 부위와 반대로 씹고, 단단한 식재료나 자극이 있는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한 부위가 빠져서 신경 쓰이지만 자꾸 건드리면 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으므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빠진 부분은 분실하지 않게 잘 보관을 해야 합니다. 우선 어느 부분이 빠졌는지 확인을 하고, 빠진 부분은 위생적으로 보관을 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서 다시 재치료를 할 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파손되지 않도록 보관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디에 보관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밥이나 반찬 보관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에 넣어도 됩니다.
임플란트 수술 이후 빠지는 원인이나 이유
치료받은 치아가 빠지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선 임플란트 수술 이우에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은 경우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 증상으로는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이나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구강 안에 있는 박테리아가 감염을 시켜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양치질을 할 때 구석구석 꼼꼼하게 이를 닦아주지 않아서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다니면서 상태를 체크하거나 치아의 플라그 제거나 잇몸 관리도 하면서 케어를 해줘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이런 검사를 해주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로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안 내를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이를 악다물거나 이갈이를 하는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본래 가지고 있던 치아가 아니라 인공적으로 치아를 잇몸에 심은 것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압력을 주면 직접 잇몸과 뼈를 자극하게 됩니다. 그러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겨 빠질 수가 있습니다. 평소 치아에 힘이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평소 흡연을 하는 분은 니코틴이라는 성분이 입안 내의 타액의 기능을 약하게 합니다. 즉 구강 내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와 턱뼈의 결합을 약하게 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또 치료를 받은 지 오래된 경우 나사가 느슨해져서 빠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 치과에 가서 재치료를 받으면 금방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이후 치료가 끝나다고 생각했는데 빠지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바로 치과에 전화를 해서 상담하고 응급처치를 하세요. 이후 빠진 부위를 가지고 치과에 방문해서 재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방치할 경우 치주병을 비롯해 심한 경우 전신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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