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라고 하면 대부분 구강에 문제가 있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잇몸질환이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구취가 난다고 하지만, 입안 이외에 내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입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일 경우에도 구취가 날 수 있다고 하지만, 변비 때문에 입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에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서로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변비가 입냄새 원인이 되는 이유
장 내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함께 있는데요,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장 내에 있은 내용물이 부패를 하면서 유해균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유해균이 각종 몸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고 썩은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이런 썩은 냄새가 나는 유해 물질은 장점막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류를 통하여 몸 전체에 흐르게 됩니다. 이 성분이 폐에 도착하는 경우 호흡기를 통해서 배출이 되므로 입 안에서 악취가 발생하면서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꼭 폐를 통해서만 나는 것은 아니며, 땀샘이나 땀에 섞여서 분비가 되면 체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장 내에 있는 가스가 역류하는 경우도 있는데, 장에서 위, 식도, 기도로 악취가 역류하여 입에서 똥냄새처럼 날 수도 있습니다.
입냄새 제거를 위한 변비 해결 방법
장 내의 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변비가 생기고 이로 인해서 썩은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변비 때문에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면 장 내 환경을 개선하면 구취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야채보다 고기 위주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장 내 유해균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해균은 유해 물질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입냄새 나기가 쉬워집니다.
우선 식이 섬유가 들어있는 식재료를 의식해서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이섬유에는 수용성과 불용성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내의 유익균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하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서 장 안에서 변이 수분의 부족으로 딱딱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주 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잘 작용하여 장의 움직임이 활발할 수 있도록 생활하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 장의 운동을 위해서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에 최소한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할 경우 변비 해소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원인 변비 제거에 좋은 음식
장 내에 유해균이 증가하면 변비가 해소되고 이후 입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장 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우선 우유나 요구르트가 있습니다.
유해균(선옥균)의 먹이가 되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어서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해조류, 버섯류도 추천하는데요, 다만 불용성 식이섬유는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끔가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입냄새 걱정까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변비를 가지고 있는 분은 입냄새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우선 변비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식습관이나 운동을 하거나, 이런 것으로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제거를 하기 전에 본인이 변비가 있는지 체크를 해보고, 있다면 방치하지 마세요. 구취 이외 신체 냄새까지 변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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