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치통과 비슷한 증상으로 헷갈리는 삼차신경통

치통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해봐도 충치도 아니고 별다른 원인이 없다는 결과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치아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계속 치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아픈 증상으로 간혹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치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차신경통

삼차신경(3차 신경병증)은 얼굴과 머리에서 오는 통각과 온도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뇌신경을 말합니다. 3차 신경병증은 삼차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얼굴 감각이 다르거나 씹기 근육의 약화 증상으로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삼차신경병증의 주된 증상이 통증이 경우에는 삼차신경통이라고 하며, 중년 이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특징

주로 이 질환은 영상학적 검사나 혈액 검사 등의 방법으로 확진할 수 없습니다. 주로 환자의 증상과 통증에 의존해서 확진을 하게 되므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세한 신경학적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 바늘로 찔린 것처럼 격렬한 통증
• 얼굴 안면의 움찔거림
• 얼굴 특정부위를 건드리면 통증 유발
• 한쪽에만 발생
• 음식 씹을 때 치아통증
• 지속 시간은 수초~ 2분간, 하루에 여러 번
• 몇 개월~ 몇 년 이후 재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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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질환이 확정이 되면 가장 많은 치료방법으로 하는 것이 약물 요법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할수록 효과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고, 약물의 양을 증가시키면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외에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적 치료방법이 있고, 방사선을 삼차 신경에 쏘아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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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치통을 느끼더라도 치아와 전혀 상관없는 문제가 발생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아가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도 전혀 아픔이 나아지지 않고 그대로라면 다른 곳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하고 다른 의료기관 진료과에서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