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아를 건강한 상태로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치석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검진을 다니고 있는 분들은 친숙하겠지만, 평상시에 치과를 가지 않는 분들은 치석을 꼭 제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받는 것을 단순하게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 제거라고만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치석을 청소하면서 잇몸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이니까요.
스케일링이란
스케일러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잇몸 밖에 있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석과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매일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치아에 붙어있는 플라그를 제거하기 위해서 양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않거나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는 플라그가 축적됩니다.
플라그는 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변하게 되고, 양치질을 해서는 제거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치아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더욱 많은 플라그가 쌓이게 되며 심한 경우 치주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스케일링 비용
잇몸치료를 하는 방법 중에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면서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위해서 꾸준하게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2018년부터 만 19세 이상 1월 기준으로 한 해에 1번만 건강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스케일링 비용 : 16,000원 (치과 초진 포함, 의원급, 1년에 1회만 건강보험적용)
기본적으로 동네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가격이 저 정도이고 병원부터는 약간씩 가격 차이가 나는데 병원급 스케일링 비용은 22,400원이고 종합병원은 31,600원이며 상급종합병원은 52,200원으로 병원의 규모에 따라서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동네 치과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경우 1년에 1회만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서 1만 원대로 받을 수 있으나, 2회부터는 비급여로 처리가 되면서 5만 원 가격으로 갑자기 비용이 올라가게 됩니다.
다만, 스케일링 치료가 아닌 잇몸치료를 할 경우 3개월에 한 번씩 건강 보험이 적용된다고 하니 우선 치과에 가서 본인의 잇몸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하면서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치료방법입니다. 1년에 한 번은 1만 원대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서 비용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세요.
처음에는 가벼운 잇몸질환이라고 무시할 수 있으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전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볍게만 볼 수 있는 치주질환은 아닙니다.
≫ 치주질환의 전신에 심각한 질병 증상 및 자가 테스트
적은 비용으로 이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 아직까지 검진을 받아보지 않은 분들은 이번 기회에 가서 본인의 치아나 잇몸 상태가 어떤지 체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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