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이란 대부분 잇몸에 세균에 의해서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치아 주변의 잇몸이나 뼈 등 이런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잇몸질환은 잇몸에만 증상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고, 치주염은 잇몸질환이 진행되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증 치주염이란 치주 조직에 심한 염증 증상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치주 포켓이 6mm 이상 치조골이 녹아 있거나 잇몸이 내려앉아서 치아의 뿌리 부분이 노출되어서 이가 흔들리는 경우에 중증 치주염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원인
중증 치주염이 되는 원인으로는 우선 치주질환이 발생한 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진행되면서 심한 치주병이 되게 됩니다.
또 충치가 있는데도 무시하거나 방치를 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근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녹아버려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치의 필요성
되도록이면 본인의 치아를 빼지 않고 자신의 치아를 가지고 있는 게 건강면에서는 좋습니다. 하지만 치주병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발치를 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치은염이 진행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 포켓이 생기게 되고 진행될수록 점점 깊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치아를 지지하는 턱뼈(치조골)에까지 도달하게 되면서 잇몸 질환뿐만 아니라 치주 조직의 파괴가 됩니다.
치아를 지지해주는 치조골이 없어지게 되면 이가 흔들리게 되고 계속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맞물림도 나빠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한쪽에만 음식을 씹는 힘이 가해지면서 치주의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치조골이 없어지게 되면 임플란트 같은 치료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앞으로의 생활과 다른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라도 본인의 이를 고집하기보다는 치조골을 살리기 위해서 발치를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주조직재생 치료제가 나오면서 치주 조직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 피하는 방법
중증 치주염으로 이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싶지 않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올바른 양치질입니다. 치주염 증상이 있어서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보통 3개월이 지나면 1/3 정도의 세균이 다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치석 제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칫솔질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해서 치주염 재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주염 증상이 진행되면서 중증으로 되었을 때 꼭 발치만이 방법은 아닙니다. 치과 의사의 판단으로 이를 뽑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의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다면 심한 치주병이 되기 전에 꼭 양치질을 잘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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