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에 임플란트로 치료를 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다공증도 이런 질환에 속하는 것일까요?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서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서 잘 부러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질환이 있더라도 신체 모든 부위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를 하는 부분은 턱의 뼈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부위에 턱뼈가 확실히 있으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골다공증이 있는데 치주질환까지 있다면 단기간에 치아 주위 뼈의 파괴가 계속 진행이 되면서 턱뼈가 적게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하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① 장시간 치료 기간
건강한 사람보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뼈의 밀도가 줄어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되면 제대로 정착하는 시간을 길게 잡아야 합니다.
턱뼈의 양이 얼마큼 있는지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정착하는 시간은 약 3~6개월 정도가 필요합니다.
50대 이후 폐경기가 온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뼈의 밀도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뼈의 양도 감소가 되는데 이럴 때는 검사를 하고 제대로 치료를 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② 잇몸질환 치료
치주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우선 잇몸질환부터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완전히 치료를 하지 않고 치료를 받게 되면 주위염이 생기면서 뼈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뼈가 부서지기 때문에 임플란트 지지가 부족해지면서 흔들리게 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이가 빠져 버릴 수 있습니다.
③ 복용약 체크
질환이 있어서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미리 치과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외과적 치료를 받게 되면 뼈가 세균 감염에 의해서 괴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싶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서 치료받아도 괜찮은지 일정 기간 복용을 중단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장점 및 단점
치아가 빠지거나 잃어버렸을 때 틀니와 브리치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뿌리 부분이 없기 때문에 턱뼈에 자극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턱뼈에 자극이 없으면 조금씩 뼈가 감소하게 됩니다.
임플란트로 치료를 하게 되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턱뼈가 감소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치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어서 치아의 수명도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치료 방법보다는 가격이 높아서 치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아나 잇몸의 상태에 따라서 턱의 뼈에 정착하기까지 치료 긴 치료기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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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임플란트는 턱뼈가 얼마큼 있는지에 따라서 가능하기도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만약 치료를 받고 싶다면 전문성이 높은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긴 치료기간이 걸린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합니다.
또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괜찮은지 상담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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