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태어나서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서 치아의 배열이 결정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올바른 위치에서 치아가 곧게 나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아의 배열이 나쁜 원인은 처음부터 그렇데 자라니까 유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어린이의 버릇이나 생활 습관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나오기를 바란다면 아이였을 때부터 치열이 나빠지는 원인을 알고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빠지는 원인
어린이가 치열이 나쁘다면 보통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잇몸의 뼈나 상하의 턱뼈의 위치가 다르거나 발달이 덜 되어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유전에 의해서 나빠지는 경우도 있으며, 후천적인 버릇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부모님 중에서 한분이라도 턱의 위치가 나쁜 경우 자식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입술 모양이나 혀에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인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치열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치아 개수가 너무 많은 과잉 치아나 평균보다 치아 수가 너무 선천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도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형태나 크기, 전체적인 균형이 좋지 않을 경우 치열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후천적 요인
어린이가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버릇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치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였을 때부터 손가락을 장시간 빨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입을 닫아도 위아래 치아가 나와버리거나 치열이 들쑥날쑥 자라게 될 수 있습니다.
버릇으로 손톱을 씹는 경우 있는데, 이런 습관은 치아와 잇몸에 강한 압력을 주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계속하게 될 경우 앞니의 끝이 변하거나 치아가 조금씩 움직이면서 치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코로 호흡을 하지 않고 입으로 호흡을 하는 경우 본인도 모르게 혀를 아래턱에 붙이게 됩니다. 하악에 혀가 붙어있는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윗턱의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혀를 앞으로 내밀거나 자주 씹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면 발음을 할 때 이상하게 되고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한쪽으로 마 씹는 버릇이 있는 경우 턱이 틀어지면서 치열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신체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평소 부드러운 음식만 먹을 경우 씹는 습관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턱이 성장을 하지 못해서 치아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게 되면서 부정교합이 됩니다.
너무 빨리 유치가 빠질 경우 빈 공간으로 치아가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오기 힘들어집니다.
나쁜 치아배열 신체 영향
아이의 치열이 나쁠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 치아가 맞물림이 잘 맞지 않아서 제대로 음식물을 씹지 않고 삼키게 되고 이로 인해서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의 균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자세에 영향을 미치고 턱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면 치석이 쌓이면서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아이의 발음이 좋지 않게 됩니다.
버릇 개선
평소 버릇이나 생활습관으로 치아의 배열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치과에서 치료 장치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는 경우에는 이것을 방지하는 캡을 이용하고, 혀를 내미는 버릇이나 이를 악다무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라면 치과에서 마우스피스 장치를 이용해서 입 주위의 근육뿐만 아니라 치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너무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거나 부드러운 음식만 먹지 않고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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