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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충치는 통증 이외에 손마비 증상도 올 수 있다

보통 치아에 충치가 생겼다고 하면 이가 아픈 통증만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가 썩었을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입냄새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질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 마비

충치가 발생하게 되면 신체 중에서 손에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마비입니다. 

 

이가 썩은 곳은 건드리면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음식을 씹으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한쪽의 턱만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턱의 관절이 어긋나게 되어 턱 관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만 이상이 생긴 것처럼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져 나타나는 자율 신경 실조증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손의 마비입니다.

 

턱 관절증으로 인해서 손의 마비 증상 이외에도 두통이나 피로감, 어깨의 뭉침, 허리 통증, 허리 마비, 가슴 통증,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의 원인으로 구강의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질환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이염

중이염은 고막 안쪽에 있는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충치가 원인으로 일어나는 부비동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균이 귀에 침입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충치를 방치하게 되면 반복적으로 중이염에 걸리면서 만성으로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흡인성 폐렴

이 질병은 입안의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기도로 흡입이 되면서 폐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충치가 있는 상태로 이렇게 잘못 삼켜서 폐에 들어가게 되면 균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고령자일수록 흡인성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평소 이가 썩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지 이가 썩었을 뿐인데 치아의 통증 이외에도 신체 전반적으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치 예방이나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