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죽은 치아 색깔은 왜 변할까 이유는?

치아 구조를 보면 바깥쪽에서부터 표면을 덮고 있는 하얀 부분의 인체에서 가장 딱딱한 조직인 에나멜질, 치아의 주체를 이루는 조직인 상아질, 그리고 그 안에 혈관이나 신경이 지나는 유연한 조직인 치수로 되어 있습니다.

치아 신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 치수를 말하는 것으로 혈관도 있지만 수분이나 영양을 치아에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통증 같은 자극을 뇌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역할

치아 신경은 수분과 영양성분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치아가 깨지지 않고 단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수분이나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이가 부서지거나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신경은 치아를 깨끗하고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에 통증으로 이상이 있다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아가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자극을 받을 경우 신경으로 인해서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치아 신경에는 혈관이 있는데 이것이 죽으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치아의 콜라겐이 변색해버리면서 색깔이 검게 변하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을 보내주는 혈관이 없어지게 되므로 영양부족으로 깨지기 쉬워집니다. 또한 이의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어떤 상태인지 체크를 해야 합니다.

이에 뭔가 자극이나 이상이 생기면 알려주는 신경이 죽었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더라도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서 크게 충치가 생긴 후 치과에 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신경 치료를 하는 경우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신경의 일부가 치아에 남아있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만지면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혹시 신경 치료를 하고 난 후에도 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의 신경치료로 인해서 죽어서 검은색으로 보인다면 세라믹을 이용하여 밝게 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