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 증상과 그 위험성

최근 들어 입안이 바짝 마르는 것 같고 자꾸 물을 마시고 있지 않습니까? 갑자기 음식을 삼키기도 쉽지 않고 한밤중에 목이 말라서 깨기도 하고. 이런 증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면 어쩌면 구강건조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증상 이외에도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고 계속 방치할 경우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증상

구강건조증 증상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입안이 말라서 이야기하는데 지장이 생긴다
• 바삭바삭한 식감의 음식 섭취가 어렵다
• 한밤중에 갈증을 느껴 깬다
• 입안이 끈적끈적하다
• 미각이 이상해진다
• 침을 삼키는 게 어려워진다
• 식사가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 입안이나 혀가 가끔 따끔따끔 아프다
• 대화가 어렵다
• 입술이 자꾸 마른다
• 구취가 신경쓰인다

위험성

구강 건조증은 어떤 이유로 타액이 감소해서 입안이 건조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타액이 감소하게 되면 여러 가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① 충치나 잇몸 질환 발병 위험 증가

입안의 침 분비는 구강 내의 더러움을 씻어내어 위생을 유지시켜줍니다. 그래서 구강이 건조하게 되면 위생을 유지할 수 없고 충치나 잇몸 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② 식사 불편함

구강 내 타액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침이 부족하게 되면 음식의 맛을 제대로 알기 어려워지고 심해지면 미각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입안이 건조하게 되면 침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식사를 하면서 맛있다 느낄 수 없고 이는 곧 영양 밸런스의 깨짐과 동시에 체중 감량이 되기도 합니다.

 

노인의 경우 이런 기능이 저하되어 식도가 아닌 기도에 들어가 흡인성 폐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③ 혀의 통증

입안이 건조하게 되면서 구강 내에 수분이 손실되고 혀 균열 통증까지 함께 오게 됩니다.

 

④ 구취 악화

입안의 침은 구강을 세척하는 자정 작용이 있는데, 건조되면 이런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구강 내에 세균이 모이기 쉽고 냄새가 악화되어 버립니다. 

 

원인

구강건조증의 원인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① 스트레스

신체는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어서 타액의 분비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입안이 건조되기 쉬워집니다.

 

② 입 호흡

구강 내 건조는 코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축농증이나 비염에 의해서 코 막힘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고 이는 구강 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약의 부작용

항우울제나 진통제는 약물 중에서 부작용으로 타액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방사선 치료 부작용

방사선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 타액을 분비하는 침샘 조직이 파괴되어 침의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셀프 예방법

평소에 입안이 건조되지 않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물을 자주 마셔줍니다. 타액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자일리톨 껌을 씹어서 침샘을 자극시켜 타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당분이 있으면 충치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이 없는 자일리톨 껌을 선택해서 씹도록 합시다.

 

충치예방 자일리톨 선택 방법

 

되도록이면 입으로 호흡하지 않도록 의식하면서 코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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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내 건조증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최근에 이런 증상을 느꼈다면 우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해보고, 그 후에도 변화가 없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