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구내염 증상은 외관상으로만 보면 잘 알 수 없지만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열이 발생하거나 뭔가 먹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구내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소아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의 구내염 증상은 다양한데요 빨리 낫기 위해서는 각각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기 구내염 증상 원인 및 대처법
① 고열 및 붓기
갑자기 아기가 고열이나 림프가 있는 곳에 붓기 증상이 보이거나 입안에 뭔가 넣을 때 통증을 호소하게 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에 약 38~40도 정도의 고열 증상이 나타나면서 구내염도 동시에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감염이 된 후 직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2일~12일의 잠복기간이 지난 후에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헤르페스에 감염이 되면 입안 통증이 심하게 아픔을 느낍니다.
잠복기간 중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감염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입안에 뭔가 위화감을 느끼면서 아이가 뭔가 다른 모습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고열이 아니더라도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짜증을 낸다면 소아과에 가서 검사해 보세요.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부모가 알 수 없는 감염이기 때문에 의사에게 문의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② 입술이나 입안 빨갛게 부종 및 물집
아기의 입술이나 입안이 붉은색을 띠면서 부었거나 물집이 생긴 경우 구내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하얀 이끼 같은 게 껴있는 것처럼 보였다면 이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증상이 나타난 경우입니다. 또는 뭔가 계속 부딪치거나 날카로운 것으로부터 장기간 자극을 받아서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는 너무 뜨거운 음료나 음식으로 인한 화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입술이나 입안에 이런 증상이 보이면 되도록 아이가 만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해줄 때도 되도록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구내염이 보이는 부위 이외에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낫기 위해서는 소아과나 치과에 가서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③ 음식 거부
아기가 음식 먹는 것을 거부한다면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에 걸리면 혀나 입속에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뭔가 먹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자꾸만 거부를 한다면 뭔가 입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입안을 자극해서 아픔을 느끼고 있어서 먹기 싫어하는 것이므로 되도록 수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나 부드러운 것을 위주로 자극이 되지 않도록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차가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은 자극이 될 수 있으며, 신맛이나 단단한 음식도 마찬가지로 자극을 시켜 구내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기간에는 씹는 활동으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음식 섭취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④ 2주 이상 증상
발열, 음식거부, 짜증이 부쩍 늘어난 행동과 함께 구내염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질병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집에서 음식이나 청결 유지로 낫게 할 수 없으므로 병원에 가서 자세한 검사를 받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아기가 자주 입병에 걸린다면 이는 평소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먹이고 있는 음식은 어떤지 입안에 잘 닦아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 보세요.
아기 구내염 증상으로 입 안에 하얀색 이끼 같은 게 보인다거나 발열, 붉은 붓기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에게 처음으로 구내염이 생겼을 경우 대부분은 길어도 1주일 정도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증상이 낫는 게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아직 우유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온도조절을 신경 써서 주고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는 자주 주면서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하는 경우에는 집에서 구내염 빨리 낫는법으로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위주로 선택해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의 온도로 된 물이나 보리차를 자주 섭취해서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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