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몇 살부터 치약을 사용하면 되는 걸까요. 아이가 있는 엄마들은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할 텐데요 이번에는 치약 사용 시기와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괜찮은 치약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치약 사용 시기
치약은 몇 세부터 사용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아는 제대로 칫솔질을 하고 양치질한 물을 오물오물한 후에 버릴 수 있는 나이 때가 되면 치약을 써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입안에 칫솔이라는 제품이 들어오면 아이가 놀라서 양치질을 거부하거나 치약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아기였을 때부터 손가락이나 거즈로 이를 닦아서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어린이 치약을 사용해야 하나
아이들은 칫솔질을 하면서 치약을 삼켜 버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가 있는 치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마제와 발포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치약이면 거품에 의해서 삼켜 버릴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어린이 치약에 괜찮습니다. 젤 타입의 치약은 오물 오물 헹굼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도 있어서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편입니다.
또한 어린이용으로 나온 치약은 딸기, 바나나, 포도, 사과 등 다양한 과일맛으로 나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맛으로 치약을 선택하면 아이들이 양치질을 하는데 거부감이 덜하게 됩니다.
이런 치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약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는 무리하게 사용하게 하지 말고 칫솔만으로도 치아를 깨끗이 닦을 수 있게 도와주면 됩니다.
성분 안심 어린이 치약 추천
어린이 치약을 처음 선택할 때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아아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중에서 다음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포제 |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치약 성분에는 거품을 발생시키는 발포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치약 성분에는 라우릴 황산나트륨이라고 표기되는데 성인에게는 깔끔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자극이 있어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오물오물하는것 자체를 어려워 할 수 있고, 완전하게 거품을 제거하는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성분이 있는 치약은 피해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
연마제 |
이것은 치아의 얼룩이나 치석을 치아에서 떼어내는 효과를 주지만 어린이에게 사용하게 되면 이 성분이 치아에 강하게 자극되어 치아 표면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약 성분에는 규소나 탄산나트륨, 탄산 칼슘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
불소 불포함 어린이 치약 추천 3
아이허브에서 어린이 치약 중에서 불소를 포함하지 않은 제품 3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생후 6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치약입니다.
유기농 인증이 된 치약으로 동물성분이 없고 천연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SLS 없고, 불소도 없고, 설탕이나 인공 색소와 파라벤도 첨가되어 있지 않은 치약입니다.
▣ 생후 3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치약입니다.
양치질을 하다가 삼켜도 될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천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바나나맛입니다. 치약 성분 중에 글리세로 인산칼슘이 있는데 어린이가 치약을 사용할 때 쓰는 양은 적으므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 만 2세의 어린이부터 사용할 수 있는 치약입니다.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자일리톨이 25% 함유된 치약으로 유기농 스테비아 추출물을 사용, 불소와 라우릴 황산나트륨, SLS(소듐 라우릴 설페이트)은 불포함된 제품입니다. 글루텐 프리의 제품이며 비건 제품이기 때문에 유제품에 알레르기 있는 어린이라면 사용 가능한 치약입니다.
다른 치약과 다르게 사용 시 거품이 있으므로 오물오물 뱉어내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입안을 스스로 헹굴 줄 아는 어린이들만 사용하세요.
아이가 충지가 생겼다면 그것은 그 어린이가 양치질을 잘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것과 다르게 아이들은 왜 칫솔질을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아이들이 칫솔질을 잘 할 수 있게 어른들이 옆에서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처음 칫솔을 접할 때부터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하며, 치약에도 잘 적응해서 스스로 양치질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잘 케어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치과에 가기 싫어하므로 충치가 발생하기 전 미리 이를 잘 닦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치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아 치석/플라그/바이오필름 차이와 원인 (0) | 2021.06.25 |
---|---|
올바른 양치질 방법 | 잇몸질환 예방의 첫걸음 (0) | 2021.06.22 |
마스크 입냄새 구강 습관으로 제거 효과? (0) | 2021.06.02 |
어금니 칫솔 치간 칫솔과 다른점? (교정 칫솔) (0) | 2021.05.30 |
감기 때 치아가 아픈 이유는? 갑자기 치통이? (0) | 2021.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