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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입호흡 위험성과 입호흡 셀프 체크 방법

기본적으로 코호흡을 해야 하지만 간혹 입호흡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계속 입으로 호흡을 할 경우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입호흡 위험성

코를 통해서 호흡을 할 경우에는 부비동을 거쳐서 기도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입호흡을 할 경우에는 바로 목으로 가기 때문에 건조한 상태가 되기 쉬워집니다. 

 

이런 건조한 공기는 폐에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인후염이나 호흡기계 질병에 걸린 위험성이 높아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또한 입안이 건조한 상태가 되면서 타액의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타액에는 살균 작용이 있는데 입안의 이런 살균 작용이 적어지면서 잇몸 질환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타액은 치아의 표면에 젖산을 만들어서 녹는 것을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입 호흡으로 인해서 건조되면서 타액도 감소하여 치아가 약하게 됩니다. 

 

입술에 닿는 치아인 경우에는 착색을 방지해주는 역할도 있는데, 입호흡을 하는 경우 일부분만 입술에 닿고 있어서 착색이 되기 쉬워집니다. 

 

입호흡을 하는 경우에는 입술을 제대로 닫지 않고 있어서 입 주변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근육 저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 약간 쳐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셀프 체크

본인이 입호흡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을 느낀다면 의심해 보고 코호흡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입호흡을 하면 입안이 건조합니다. 그래서 갈증을 느껴 수분 섭취를 자주 섭취하게 됩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입호흡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면 한번 거울을 보고 자신이 어떻게 호흡을 하고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가 막힌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입호흡을 하게 되고, 자고 있는 중에 코골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입으로 호흡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의식을 가지고 코호흡을 하는데 숨을 쉬는 게 답답하거나 힘들다면 평소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숨을 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입술이 평소 잘 마르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안이 건조하고 목이 마른 느낌이 든다면 수면 중에 입호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구강의 타액이 감소하고 항균 성분이 감소하여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과에 가서 치아교정 치료를 받거나 입 주변 근육을 강화해주는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 의식적으로 코로 숨을 쉬도록 하며, 코막힘으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