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치아가 아플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휴일이나 밤에 갑자기 아플 경우에는 치과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집에서 임시로 통증을 완화시켜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컨디션이 나쁠 때는 온찜질을 해주고, 부상이 있을 경우에는 냉찜질을 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통은 어느 쪽으로 해줘야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냉찜질
치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응급 처치를 할 경우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통이 생기는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충치입니다. 충치가 심해져서 염증이 생길 경우 혈액의 흐름이 활발하게 되어 신경이 압박되어서 아프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의 흐름을 억제시켜주는 염증도 가라앉힐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한 방법이 바로 냉찜질입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차갑게 하면 혈관이 수축시키는 교감 신경이 올라가면서 아픈 부위의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고, 혈행도 저해되어 붓기나 염증을 억제할 수 있어요. 그래서 치아 통증에는 냉찜질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차갑게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찜질을 해줘야 합니다. 염증 부위를 바로 차갑게 한다고 얼음을 먹고 그 부위를 식히게 되면 오히려 너무 강한 자극으로 혈액 순환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식혀주는 게 좋은데 젖은 수건이나 해열 시트를 염증이 있는 부위 겉의 뺨에 대어 줍니다.
조금은 치통이 나아질 수 있으나 응급 처치이기 때문에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이외에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제를 먹거나 미지근한 물로 양치질을 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이나 냉수는 역효과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염증이 있는 부위에 치약이 닿거나 양치질을 할 경우 손상이 되기 쉬우므로 되도록이면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방법은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되도록 빨리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온찜질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통증이 있는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아픔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혈액 순환이 더 좋아져서 통증이 오히려 증가하게 됩니다.
치통이 있다면 우선 이날은 목욕은 하지 않고 샤워로 간단하게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을 움직일 경우에는 신체가 전반적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몸이 따뜻하게 되므로 치아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되도록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갑자기 아플 때 차가운 것으로 천천히 식혀서 통증이 개선되었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지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인지 치아에 충치가 생겨서 염증으로 아픈 건지 파악해야 거기에 맞게 치료를 해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으니까요.
'치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일 하루에 수술 가능한 원데이 임플란트 장점과 단점 (0) | 2024.12.10 |
---|---|
불소 도포로 충치에 강한 치아를 만든다? (0) | 2024.11.21 |
임플란트 수술 후에 처방받는 약과 복용하는 이유 (2) | 2024.11.10 |
신중하게 생각 후 결정 실패없는 임플란트 (4) | 2024.10.02 |
유아 이갈이 아이 이가는 이유와 치료 및 대처방법 (0) | 2024.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