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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턱관절 음식 먹을때 딱딱소리가 난다면 병원에?

어느 날 갑자기 음식을 먹을 때 귀에서 딱딱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옆사람이 들렸나 물어보면 다들 모르겠다는 답변만 듣습니다. 본인에게는 음식을 먹거나 턱을 움직일 때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치과에 찾아가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과나 병원에 가는 시기

계속 턱관절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에까지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중에서는 일반 치과가 아니라 구강외과나 구강내과를 중심으로 치료하는 곳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의료진이나 치료가 턱관절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자신의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보이자마자 바로 진찰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1주일 이상 계속되고, 점점 심해진다고 느껴진다면 의료기간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입이 열리기 어려운 상황까지 온 경우라면 치료를 하더라도 바로 완화될 수 없기 때문에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입을 열고 움직일 때 관자놀이 부분과 귀 앞쪽이나 뺨과 귀 사이 부분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입을 벌리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입을 닫는 것이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또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거나 모래가 있는 것처럼 스각스각 소리가 난다면 이것도 턱관절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소리가 나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는 치료를 하지 않고 계속 지켜봐도 되지만, 이 소리가 점점 커진다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턱관절의 증상이 심해지면 구강뿐만 아니라 머리, 귀, 목이나 어깨까지 통증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미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질환의 원인

이런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딱 하나라고 말할 수 없지만, 턱과 그 주위 조직까지 큰 영향을 반복적으로 주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한쪽만 악물거나 턱을 한쪽만 괴는 경우, 엎드려 자는 경우에는 좌우 중 한쪽에는 턱에 큰 부담을 주게 되고 그 결과 턱관절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턱관절의 초기 증상이라도 본인이 신경 쓰인다면 언제든지 관련 치과를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악화되기 전에 미리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턱의 통증은 다른 신체의 통증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되도록 일상생활에서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