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를 하게 되면 실제로 치아에 걸리는 부담이 커지게 되는데 특히 잠을 자는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5~100kg 정도의 힘이 치아에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교정으로 치아에 걸리는 힘은 약 수십~300g 정도라고 하는데, 힘의 차이만 보면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이갈이 하는 경우 무려 300배 정도의 힘이 가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갈이를 자주 하게 되면 치아의 크기가 변화되거나 치아의 방향이 바뀌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갈이 원인
이렇게 치아를 가는 행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알코올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밤에 이를 가는 경우에는 보통 잠을 자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알코올이나 담배, 카페인 등을 자기 전에 마시게 되면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 이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또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과도한 집중을 하는 경우에도 무의식 중에 이를 갈거나 턱을 악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치열이 나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 상태도 좋지 않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치아의 배열 상태가 나빠진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이런 습관이 점점 쌓이면서 나쁘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갈이 문제
이갈이를 계속할 경우 우선 치아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무의식 중에 이를 갈기 때문에 윗부분이 줄어들거나 치아가 깨질 수 있습니다. 또 턱에도 부담이 줄 수 있어서 턱관절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집중을 하는 경우 이를 악무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서 치아의 통증이나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갈이 치료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이갈이를 하는 경우에는 방지하기 위해서 치과에 가서 마우스피스를 제작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아보다 부드러운 소재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턱관절에 부담이 되는 것을 줄여주고 치아가 깎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배열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정상적인 맞물림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인비절라인 교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열도 교정할 수 있으면서 평소 생활습관 중에 치아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턱의 부담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셀프케어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좋지만 평소 생활 습관에서 의식하면서 스스로 고치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를 최대한 자제를 하고 턱을 받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에 입은 닫고 있으나 상하의 치아가 맞물리지 않도록 의식하면서 생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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