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부분적으로 치아를 잃어버린 경우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치료 방법이 임플란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본래 가지고 있었던 치아와 크게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치아 외형의 모습을 본 후 자연스럽게 보여서 만족감이 높은데요, 시술을 하고 난 후 본래 가지고 있었던 치아와는 여러모로 차이가 있으며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차이점
- 구조적 차이
- 잇몸 조직 방향
- 혈액 공급
본래 치아인 영구치와 임플란트의 차이의 바로 구조입니다. 임플란트는 턱의 뼈와 직접적으로 결합하는 부품으로 지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치는 턱의 뼈에 직접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치근막이라는 불리는 인대에 의해서 지지되고 있습니다.
치근막은 치근과 그 주위의 치조골 사이에 있는 매우 좁은 공간을 채우고 있는 결합 조직성의 막으로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힘을 주었을 때, 힘을 분산하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에서는 이런 치근막(치아 주위 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쿠션 역할을 해주는 조직이 없어서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그만큼의 힘이 임플란트에 직접 주게 됩니다.
치근막에는 지각 신경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힘이 너무 과도하게 들어갔을 때 반사적으로 힘을 풀어주는 작용을 해줍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이런 것이 없기 때문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더라도 반사 조절이 안되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잇몸은 각 조직들이 결합되어 이를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영구치의 경우는 치아와 잇몸 조직이 수직 방향으로 있어서 서로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잇몸 조직의 방향이 수평으로 되어 있어서 영구치와 비교할 때 부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평소 딱딱한 음식이나 끈적거리는 음식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구강 세균에 의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임플란트의 경우 치근막이 없기 때문에 플라그에 약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래 본인의 치아에 비해서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게 됩니다.
치주질환 차이
임플란트는 영구치가 아니기 때문에 충치의 위험성은 없습니다. 대신에 치주질환의 위험성은 있으며, 치주병은 구강 내의 세균 덩이리가 모여서 감염이 되는 염증을 말합니다.
임플란트를 했을 경우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잇몸 주변에 플라그는 쌓이게 됩니다.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치주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지요.
영구치나 임플란트나 치주질환 초기 증상으로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구치는 조금씩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에 반해 임플란트는 잇몸에 통증이 느껴졌을 때는 이미 중증화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플란트에 의한 치주질환은 일반 치아에 비해서 진행 속도가 10배 정도 더 빠르다고 합니다.
임플란트는 본인의 영구치에 비해서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제대로 맞물림이 되지 않으면 문제 발생하기 쉽습니다. 치아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치과에 갈 수 없으므로 평소 양치질을 할 때마다 치아가 어떤지 본인이 셀프케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이상이 발견되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치과에 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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