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부위 중에 어디가 빠졌다고 생각하면 어깨 등의 관절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치아도 빠질 수 있습니다.
외부적으로 심한 충격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치아가 턱뼈에서 완전히 빠져버리거나 심하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 치아가 완전히 밖으로 빠지는 경우 치아 탈구,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아탈구라고 합니다.
응급처치 방법
치아가 빠졌으나 여전히 입안에 있는 경우에는 원래 빠진 구멍에 넣거나, 잘 들어가지 않을 경우에는 입안에 넣고 가까운 치과로 바로 갑니다.
치아가 완전히 입 밖으로 나온 경우에는 치아에 뭍은 먼지나 흙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되도록이면 씻는 것은 최소화하면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 등을 이용할 경우 치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빠진 치아가 건조되지 않도록 입안 혀 아랫부분에 넣고 가까운 치과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탈구가 된 후 30분 이내에 치과에 갈 경우 90% 이상의 성공률로 치아를 살릴 수 있습니다.
치아 보존액을 구입하였다면 여기에 넣고 치과를 가면 되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이라면 이물질을 씻은 후에 우유나 이온 음료수에 넣은 채로 치과에 가면 됩니다.
치아 탈구 치료방법
치아가 완전히 빠졌을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에 재식을 하고 옆 치아에 고정을 시키게 됩니다.
탈구의 정도가 작은 아탈구인 경우에는 옆의 치아에 접착성 레진으로 고정을 하지만 완전히 빠진 경우에는 철사를 이용하여 옆 치아를 접착성 수지로 고정하게 됩니다.
치료를 하고 난 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생제와 통증을 처방하게 됩니다.
완전히 치아 탈구로 치료한 경우 영구치의 고정기간은 약 4~6주로 재식 한 치아가 치유되고 뼈에 고정되었다면 치유가 되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아탈구 치료기간은 탈구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1~2주일 정도 걸립니다.
치아 재식술 이후 치료
탈구로 인해서 재식술 치료를 받은 후에도 치아가 다시 주위의 치주인대와 잘 붙었는지 감염은 없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고정 기간 동안 감염이 되는 경우 치료를 받게 되고, 6개월에 1회 정도 X-ray 검사를 해서 경과를 관찰하여 치아 변색이 되는 경우 신경치료와 크라운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난 후 사고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치아가 빠지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가장 가까운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가서 치료를 받을 경우 재식술을 받은 후 본인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성공확률이 높으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되도록이면 손상되지 않게 입안이나 우유에 넣어서 치과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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