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는 충치 예방 효과가 있어서 시중에서 함유하고 있는 치약을 사용하거나 치과에 가서 불소도포를 하기도 합니다. 치과에서 하는 불소도포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도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인데요, 영유아 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 자란 후 어린이가 되어야 하는지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시기가 애매하더라고요.
아이에게 불소도포를 한다면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그 시기와 효과, 정말 해도 괜찮은지 안전성에 관해서 알아보아요.
영유아 및 어린이 불소도포 시기
아이가 태어난 후 처음 구강검진은 18~29개월인데요, 이 시기에는 유치가 거의 다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이때 맞춰서 불소도포를 할 수 있습니다. 태어난 지 12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아직 유치의 개수도 적고 충치가 될 위험성도 낮기 때문에 무리하게 영유아에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위아래 4개 정도(총 8개) 이상이 났다면 치과에서 불소도포를 해도 괜찮습니다. 이 치료방법은 치아 나오기 시작했을 때 효과가 높으므로 아이의 치아 성장에 따라서 판단해서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유치가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영구치가 나오면서 빠지게 될 때까지 계속할 수 있습니다.
6세 전후 양치질 귀찮은 어린이 실란트로 쉽게 충치 예방법
아이의 유치는 영구치보다 에나멜질이 얇으면서 홈이 깊기 때문에 영구치와 비교해서 충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치예방을 위해서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린이 불소도포 장점 및 효과
치아의 표면은 에나멜질이라는 성분으로 덮여 있는데요, 음식을 먹으면 입안이 산성이 되거나 찌꺼기로 인해서 충치균이 증가하고 플라그가 생기가 됩니다. 이 플라그는 에나멜질을 녹이게 되는데요 불소의 성분을 이 표면에 발라주면서 산에 녹기 어려운 치아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입안에 산성 상태가 되면 치아의 표면이 녹기 시작하면서 충치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타액 등으로 재석회화가 되어 재생하여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런데 이런 재석회화가 자연스럽게 되지 않고 계속 녹아서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지 못하면 충치가 되는 것입니다. 불소도포는 재석회화를 촉지하고 초기의 충치를 복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유치 충치 후 빠지는 순서 기다리면 안되는 이유와 위험성
또 충치균의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억제하거나 약화시켜서 산의 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치료를 안 받은 이와 비교해서 충치의 위험성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안을 제대로 닦지 않는 영유아나 어린이에게 유치에 불소도포를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영유아 및 어린이 불소도포 빈도
치과에서 직접 받는 경우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불소가 들어있는 제품에 비해서 고농도이기 때문에 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3~6개월에 1회 정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지자체 정책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받고 싶은 분들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가끔 불소는 위험하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실제 먹는 식재료에도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으면 크게 안전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구토나 복통 등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농도의 불소를 장기간 섭취하면 다른 질환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영유아나 어린이의 유치가 있을 때 불소도포를 해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양치질입니다. 매일 올바른 칫솔방법으로 입안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해서 중요하므로 이를 닦는 습관이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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