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쌓이면 갑자기 단맛이 땡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도 단맛은 어느 정도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맛 스트레스 해소 관련성
단맛은 설탕이나 꿀 같은 달콤한 맛을 말하는데요, 인간이 느끼는 혀의 미각(단맛, 짠맛, 쓴맛, 신맛, 지방맛) 중 하나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느끼는 맛으로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아기일 때부터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단맛을 느끼면 뇌에 쾌감을 담당하는 부분이 자극이 되어서 베타 엔도르핀이나 세로토닌이라는 릴랙스 효과가 있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단맛이 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의 뇌는 릴랙스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맛 나는 음식 위험성
달콤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베타엔도르핀이 뇌에서 분비되어 행복함을 느끼면서 자꾸 먹고 싶어지는 기분을 들게 하는데요,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맛입니다. 단지 단맛이 나는 음식이라고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소비하는 에너지양보다 섭취하는 에너지양이 많아질 때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과자나 주스 등은 너무 과다 섭취할 경우 안에 들어있는 당분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급격하게 혈당치가 올라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몸에 지방을 저장하도록 촉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몸 안에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달콤한 음식은 안에 인공감미료가 대부분 사용되는데, 이 성분이 식욕을 증가시켜 비만이나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이런 음식을 먹지 않고 참기만 하면 더욱 불만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먹거나, 식사 후에 바로 치약을 사용해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트계열의 치약은 입안이 깔끔하면서 기분 전환이 되어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단음식이 먹고 싶다면 물이나 설탕이 들어가 있지 않은 탄산수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수분은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혈액 농도가 옅어져서 컨디션 불량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행동을 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좋은데 책을 읽거나 취미활동, 걷기나 산책 등을 하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잊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하는 단맛 음식
달콤한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 하루에 한 번 정도로 정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드시지 않도록 합니다. 또 보이는 곳에 간식을 넣지 않고, 단음식을 먹을 때는 하루에 200kcal가 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먹는다면 따뜻한 음료와 함께 천천히 씹으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구마는 구운 것으로 껍질을 벗긴 1/2 정도의 양으로 부족한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1개 정도로 공복 시나 배가 고프다 느꼈을 때 에너지원으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부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는 부족하기 쉬운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유산균은 장 내 환경을 정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 젤리는 수분감도 있고 양도 비교적 풍부해서 포만감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오렌지나 귤 종류의 젤리는 구연산도 들어있어 피로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건과일 중에서 푸룬은 붓기 개선 효과에 좋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견과류는 안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와 항산화작용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아이스크림은 먹는다면 저당질이면서 저칼로리 제품으로 선택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일 중 과당은 온도가 낮아지면 구조가 변화해서 단맛을 느끼는 것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과나 배, 포도, 수박 등은 차갑게 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는 60도 전후에서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단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므로 호박이나 고구마를 먹을 때는 이렇게 요리를 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꼭 단맛이 아닌 쓴맛도 도움이 되므로 다른 음식으로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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