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지만 실제로 양치질을 잘하지 않아도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꼭 칫솔질을 해야 충치 예방을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런 사람이 있다면 불공평하게 느끼면서 본인이 그런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충치가 잘 안 생기는 체질의 특징
우선 다른 사람보다 치아의 법랑질의 내산성이 높은 편입니다. 가장 겉 부분에 있는 치아의 법랑질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서 부서 버릴 수 있을 만큼 강하지만 산에 대한 내성은 낮은 편입니다. 충치균은 치아의 표면에 부착해서 탄수화물로 산을 만들어 법랑질을 녹이게 됩니다. 또 산성이 강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부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아가 부식이 되면 그 안으로 충치균이 들어가면서 충치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치아의 내산성이 높은 사람은 충치균이나 산성이 강한 식품에도 잘 녹아내리지 않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지 않게 됩니다.
불소는 이런 치아의 표면을 단단하게 해서 충치균의 산으로부터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이 있어서 아이였을 때나 성인이 된 후 불소도포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입안에는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을 포함하여 10종류의 충치균이 있습니다. 이런 충치균을 살균해 주는 작용과 억제하는 항균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타액(침)입니다. 체질적으로 강한 사람은 평소에도 타액의 분비량이 풍부하여 음식을 먹은 후에도 입안에 음식물이 타액으로 제거되고 살균과 항균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작용으로 충치가 잘 안 생기게 됩니다.
충치 발생 원인 제거 및 예방법
다른 음식보다 특히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충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단맛이 없어도 전분이나 곡류 등 탄수화물은 충치균의 먹이가 되어서 충치를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당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전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은 후에는 가볍게 입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물로 헹구는 것만 하더라도 구강 내의 당분 농도가 낮아져 충치균의 산의 생산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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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의 타액은 살균과 항균 작용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되도록 씹는 횟수를 늘려 타액이 충분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해주면 입안의 충치균을 억제하여 충치가 생기는 것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음식을 먹고 난 후 올바른 양치질 방법으로 꼼꼼하게 이를 닦아주고, 칫솔 이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하여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잘하지 않아도 충치가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으며, 이런 사람은 유전적인 요소 및 체질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치아의 법랑질의 질이나 타액의 양이 다른 거지요.
하지만 이런 체질로 태어났어도 절대로 충치가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충치 치료를 한 번 받으면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이가 잘 썩지 않는 체질이라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평소 치아 셀프케어로 입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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